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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리아의 아가 - 생후 일주일 1,271 - 조회
▣ 이름 : 토야할미  2004/07/29 -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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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수요일   찜통 더위



날이 무척 더웠다

(오늘 올라온 글에서 경현 학생은 '뭔가 집어 삼키려는듯한'

더위라고 했다...

토여사는 너무나 안타까이 떠났다

하지만 어찌 생각하면... 이세상에서의 고통을 끊고

편안한 곳으로 갔다고 생각하면 위안이 되기도 한다

경현님의 마음의 상처가 빨리 아물기를 바란다)

출근하면서 오늘은 다른 때보다 에어컨 온도를

2도 더 낮춰두고 나갔다

돌아와서 보니... 그러길 잘했단 생각이 든다

오늘은 정말 보통 더위가 아니었고

다른 때처럼 25도로 맞춰 놓았더라면

토야들이 고생했을지도 모르겠다

리아 밥그릇이 비어 있어서 알팔파를 한줌 넣어주고

아가들을 살폈다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아가들...

별로 활달한 성격이 아닌 리아는 뚱해 보이기도 하고

도대체 아가들을 돌보긴 하는건가 싶게도 보이는데

아가들 살도 통통하니 오르고 이젠 인물도 난다

거기다 리아도 많이 먹고 물도 많이 먹는 걸로 봐서

확실히 아가들을 잘 먹이고 있나보다

참으로 본능이란... 오묘한 것이다

토끼처럼 독립성이 강한 동물은

부모토들과 함께 오래 생활하는 것도 아니고

누가 옆에서 가르쳐 주는 것도 아닌데

저혼자 아가를 낳아서 잘도 길러낸다

또 얼마나 지혜로운지....

산실 만드는건 도대체 어떻게 터득하는걸까...?

리아도... 생후 9개월이 되었지만 내겐 마냥 아기로 보이는데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은 산실을 어찌도 그리 잘 꾸몄을까!

거기다 날이 덥다고 털도 많이 뽑지 않았고

아가들을 털로 온통 덮어 놓지도 않았다

아가들이 더울까봐 그러는지 털을 덮어주지 않는다

덕분에 나는 굳이 리아를 내몰고 산실을 들출 필요가 없어졌다



다행히 어미인 리아도 편안해 보인다

출산을 전후로 해서 힘들어 보였는데....

빨리 원기 회복하라고 먹인 민들레며 두충잎, 질경이...

이런 약풀들이 효과가 있었던 건지....

아무튼 건강해 보여서 참 다행스럽다




 얌생♡엄마
^^ 건강하다니 다행이네요. 아가들이 점점 형태를 잘 잡아가는 듯^^ 2004-07-29
 
 팡이엄마
정말 반갑고 고마운 소식이예요!^^ 리아 산모(^^)의 얘기 덕분에 어두웠던 제 마음이 환해지네요! 리아야, 아가들하고 이 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나야한다!! 2004-07-29
del
 토야할미
감사합니다, 축하와 격려 말씀에 힘이 납니다!!
그나저나 팡이맘님은 무슨일로 마음이....?!
요즘은 팡이일기 보러도 통 못가보고
제가 너무 무심합니다,,,,,ㅠ ㅠ
2004-07-30
 
 토야유비
더운데 수고가 많았군요.
리아가~ 고생했다...
2004-08-26
del
 김찬영
건강하게자~알키우시길바래유우우^o^!!!!!!!!!!!!!!!!!!!!!!!!!!!!!!!!!!!!!!!!!!!!!!!!!!!!!!!!!!!!!!!!!!!!!!!!!!!!!!!! 201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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