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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토야할미의 주말 1,185 - 조회
▣ 이름 : 토야할미  2005/05/15 -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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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아도....며칠전 주희님께서 제 주말에 대해

물어오셨는데 답글도 못드렸죠^^:;

너무 늦게서야 보는 바람에.....

오늘도 마침 주말...

요즘엔 한창 제가 근무하는 학원일로도 바빴구요,

어줍잖게 시작한 농사일(?)을 하느라

평일엔 거의 토야들을 돌보지 못한답니다

겨우 밥만 챙겨 준다는.....-ㅅ-

그래서 주말엔 토야들 운동시키고 청소하는 날이랍니다^^

오늘은 참 좋은 날씨였습니다

여전히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차고 매서운 바람이 아니라

햇살이 녹아든 듯한 포근한 바람이어서

아주 부드럽게 느껴졌답니다

우선은 토끼들을 한녀석씩

마당에 내놓은 써클안에 넣어 일광욕을 시키면서

(넓은 마당을 뛰어다니면서 운동을 하게 하고 싶지만

담이 없으니 어디로 도망가 버릴지 몰라서 운동은 못시킴)

케이지 청소를 합니다

배변판을 털어내고 식기랑 급수기, 케이지 등을 물로 깨끗이 닦고

햇볕에 소독을 하면서 말립니다

토끼에게 해로운 세균은 아주 약한 열에도 잘 죽고

특히나 햇볕에는 잠시만 있어도 죽는다니

일광소독은 필수지요

또 토끼의 일광욕은 먹이로 섭취할 수 없는 비타민 D를

일광욕을 통해 체내에서 합성을 해내기 때문에 필요한 것이구요

녀석들을 밖에 내놓으면 두리번거리고



또 뛰어넘으려고 기웃대고



아니면 철창을 물어뜯고......



이렇게 청소를 하고나선 오늘은 날도 따숩고 바람도 좋아서

덮개를 열어두고 맘껏 바람을 쏘이도록 했습니다



녀석들도 바람이 싫지 않은지 편안한 모습들이었습니다

'하나'는 죽은듯이 누워 있어서



정말로 죽은 줄 알고 깜짝 놀랐다는....-ㅅ-

토야들이 편할 때는 저렇게 옆으로 눕기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대개는 왼쪽의 '바니'처럼

고개는 세우고 있는데

저렇게 머리까지 옆으로 누이고 있는 경우는 드물거든요

게다가 이녀석 어찌나 곤히 자는지

내가 다가가 사진을 찍어도 모르고

반쯤 감은 눈을 파르르 떨기도 하고 입도 실룩이고.....

아마도 무슨 꿈이라도 꾸는 듯 했지요^^






 박찬미
하나 아주 좋은꿈을 꾸고있겠죠?^^ 2005-05-18
 
 박예림
편안히 자는 모습 보기 좋네여 200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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